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아세안 진출 '도우미'

2018-06-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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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트레이드타워서 설명회 개최...노하우·팁 제공

노장서 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이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아세안 시장 바로 알기' 설명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세안 시장 바로 알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협은 무역상담 창구인 '트레이드SOS' 소속 위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팁을 제공했다. 

할랄수출 분야 상담위원이자 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인 노장서 박사는 이슬람교 율법에 따른 소비원칙인 '할랄' 인증에 대한 개념과 트렌드, 인증획득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노 박사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내년부터 할랄인증이 의무화된다"며 "주요 수출품목인 식품, 화장품 등이 그 대상인 만큼, 면밀한 준비가 아세안 시장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인증 분야 상담위원인 한국지엠피 김효진 대표는 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별 수출인증 절차 및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태국과 베트남은 소득수준과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재의 호감도가 높다"며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현지 규정 및 인증획득 절차 등 실무 매뉴얼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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