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6억원과 86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주류부문이 적자 전환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맥주 시장은 경쟁 심화가 지속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국내 업체가 유리한 업소용 시장은 수요 정체 상태이고 비교적 성장성이 나은 가정용 시장에서는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수입 맥주의 공격이 거세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75억원과 353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조4121억원과 1016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