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62·사진) 충북대 교수가 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8월 직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교수를 7일자로 인사 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희숙 신임 원장은 1995년부터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학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 신임 원장은 소비자 분야 전문성,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소비자 주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장은 공모를 거쳐 공정거래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