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철강재 수입에 대한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한국은 70%의 쿼터를 부여받았다"며 "또 미국향 판매 비중이 1% 미만에 불과해 미국의 철강수입 규제와 관련한 리스크는 매우 작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 연구원은 현재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며, 7월 중순께 최종 결정될 것으로 봤다. 그는 "현 CEO가 임기 중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높아진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할 경우 포스코의 역할도 관심거리다. 변 연구원은 "철강 부문의 직접적인 협력에 앞서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먼저 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