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특허청, 기업간 협업모델 지원…자발적·수평적 협업 모델 구축

2018-06-03 11:30
  • 글자크기 설정

'프로젝트 R&D 과제'에 각각 8억·1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인 '프로젝트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킹, 특허, R&D, 사업화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원을, 특허청은 과제당 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의 산학연 협력이 정부 지원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개발을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프로젝트 R&D'는 기업들이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문제 해결형' 협력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위험부담이 큰 프로젝트를 다수 기업이 협업함으로써 비용 절감, 경영자원의 공유, 규모의 경제 등 다양한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제 선정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특허청(www.kipo.go.kr),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한국특허전략개발원(www.kista.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새로운 부처 간 협업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부족한 기술과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효과적으로 공동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