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후보들의 '말'을 들여다본다면, 그 후보의 전략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그 후보의 전략이다. 아주경제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유력 후보들의 발언을 분석해 워드 클라우드로 제작했다.
워드 클라우드는 각 후보의 캠프에서 제공받은 발언을 웹사이트 젤리랩의 태그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해 제작했다. '있다', '않다', '하다' 등의 발언은 제외했다. <편집자 주>
이날 안 후보는 '만들다'라는 단어를 26차례, '되다'를 21차례 말했다. 이어 '관악'과 '관악구'를 각각 17차례, 12차례 언급했다.
안 후보는 "관악구는 또 다른 초심"이라며 "대학 와서 처음 서울에서 산 곳이어서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삶을 시작한 곳"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서울시'로 58차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