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대표이사에 채정섭 경영기획실장 선임

2018-06-01 13:55
  • 글자크기 설정

2003년 이후 첫 내부 출신 대표이사 발탁


한양은 1일 이사회에서 채정섭(53·사진)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보성건설이 지난 2003년 한양을 인수한 이후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5년 전라남도 나주 출신인 채정섭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을 졸업했고, 1992년 한양 모그룹인 보성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2003년 이후 전략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양은 이번 채 신임 대표의 발탁으로 건축, 주택, 인프라 등 기존 주요 사업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채 대표는 사업기획, 관리역량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과 한층 안정화된 기업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프로젝트, 태양광 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사업 진출, 영암·해남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솔라시도), 청라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