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커서 찍는 돌 사진···‘후지필름 사진관’ 오픈

'후지필름 사진관'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 압구정 'X 갤러리'.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사진관의 기억을 담아낸 기획전 '후지필름 사진관'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튜디오 'X 갤러리' 개관 2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동네 사진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소중한 기억들을 통해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조재언, 장호성, 황선희 3인의 사진가가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1'으로 작업한 인물, 반려동물, 사물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조 작가가 찍어주는 성인이 되어 찍어보는 자화상 ‘다 커서 찍는 돌 사진’과 사랑 고백을 위한 커플 사진 ‘찍고 보니 사랑 고백’ 사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황 작가가 진행하는 ‘최애템 찍기’ 세미나에 참가해 좋아하는 물건을 사진에 아름답게 담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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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빛의 특성과 조명 메커니즘을 다루는 ‘사진가를 위한 조명 강연회’와 ‘라이팅 토크’, 야외 환경에서 프로포토 A1 조명을 활용하는 촬영회 ‘온 세상이 나의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이 6월 한 달간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사진관에 얽힌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프로포토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며 “사진을 보고, 찍고, 들으며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