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고,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함께하는 이 콘서트는 초청대상을 사전에 발굴하고, 그에 따른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23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 내년 3월 16일에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기획 아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포함한 9명의 피아니스트(문지영·김예빈·이현희·박영성·황건우·유성호·정규빈·이민준)와 성악가 전태현이 무대에 선다. 또 혈액암을 극복하고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송민희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암 경험자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 약 600명을 대상으로 전석 초대 공연(무료)으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오늘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본부장은 “내시경·복강경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제품으로 국민의 암 진단과 극복에 힘써온 올림푸스한국은 환우들의 정서적 치유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