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발 정치 불안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07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 재정위기 당시 매우 적극적인 위기 대응에 나섰던 유럽중앙은행(ECB)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아직 최근 사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도 주변국으로의 전염 조짐이 본격화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80포인트 오른 2428.83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