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넥센타이어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저점 매수를 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현 주가는 최근 3년간 박스권 하단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16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체코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는 2020년 영업이익률은 2018년 8.4%에서 2020년 10%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타이어 주가는 전날(29일)까지 최근 4거래일간 7.51%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