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월30일~6월 1일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에서 ‘2018년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중국 산둥성 교육청과 칭다오이공대학 등 60개 대학 및 도내 7개 대학의 국제교류협력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학교류는 지난 2012년 산둥성과 지자체 최초로 ‘대학교류협의회’를 공동 발족, 매년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대학 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협력 우호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분야의 교류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해 왔다.
박승삼 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산둥 대학 간 발전적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만997명의 외국인유학생 중 중국 유학생이 47%(5159명)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둥성에는 6414명의 한국 학생이 유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