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은 전국 은행과 우체국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와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한국대표팀 9회 연속 본선 진출 공식 기념 돔형 금·은 메달’을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예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받는다. 조폐공사에서는 공식 기념 돔형 금 · 은 메달만 접수를 받는다.
이번 기념주화는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 발행의 프루프급 금화 1종과 은화 4종, FIFA공인 프랑스·포르투갈 금화 등 금화 3종과 은화 4종이 포함돼 있다.
‘곡면형’ 또는 ‘반구형’이라고도 불리는 ‘돔형’ 기념메달 또는 기념주화는 앞면은 볼록하고, 뒷면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로 제작됐다. 프랑스와 미국, 호주 3개국의 조폐국에서만 발행된 바 있는 대표적인 화폐계 첨단기술이 필요한 주화로 알려졌다.
기념주화의 경우 금·은화 7종세트, 은화 4종세트로 발행한다. 금 · 은화 7종세트는 200세트, 은화 4종세트는 500세트만 배정됐다.
기념주화의 가격은 금·은화 7종세트(금3, 은4) 385만원, 은화 4종세트 49만5000원이다. 돔형 기념금메달은 319만원, 기념은메달은 1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