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국민 앞에 서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선대위와 후보, 당원이 ‘원팀(One team)’이 돼서 단일대오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제1차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은 낡고 부패한 권력을 교체해 촛불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동반자를 선출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라는 국민적 요구와 역사적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17개 시·도 256곳 지방정부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10곳이 넘는 재·보궐 선거 지역에서 확실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 과정에서 대세론은 사치이고, 안일하고 느슨한 태도와는 작별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낮고 겸손한 자세로 필사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