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스포츠용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SP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종은 세계 최초 방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인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이다. 두 제품 모두 외부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운동을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AI(인공지능)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로운 스마트폰 컨트롤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특히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착용감도 한층 더 향상됐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긴 형태의 이어버드가 장착됐으며,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떨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아크 지지대를 적용해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WF-SP700N은 특히 깊은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모두를 구현하는 6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완충 시 최대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WI-SP600N은 21g으로 가볍다. 넥밴드 타입의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약 90분간의 완충전으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방수와 뛰어난 착용을 자랑하는 디자인이 더해져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