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공공 우수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사업화를 촉진코자 범 부처가 협업해 연구자와 수요기업 간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과학기술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이 참여한다.
1부 행사에서는 수술용 로봇, 디스플레이장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6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가 '공공기술로 여는 미래 생태계 조성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우수 공공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와 투자유치 지원 및 특허지원 등을 위한 기술교류회와 투자유치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가 기업과 대학·공공연구기관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