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는 신흥 거대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15일 처음으로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하노이 비즈니스 상담회 △베트남 산업부와 간담회 △베트남 흥옌성인민위원회와 간담회 △베트남 상의 및 한인 기업인과 간담회 △산업시찰 등 다양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측 기업인이 당초 예정된 150명보다 2배 많은 3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지 사업환경과 한국진출 기업들의 노하우 등을 전수 할 계획이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