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무법변호사’ 이준기 “김진민 감독님 제안, 뭔가 있는 작품이란 기대”

2018-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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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감독과 배우 이준기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준기가 ‘무법변호사’ 김진민 감독에 대한 깊은 믿음을 보였다.

이준기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 연출 김진민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감독님께서 오랜만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뭔가가 있는 작품이구나 하고 기대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보통의 작품이면 감독님이 손을 안 대실텐데 하는 기대를 갖고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듣다가 이 캐릭터를 내가 연기한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이건 준기가 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전작에서 저와 ‘개늑시’를 했기 때문에 보통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 어떡하느냐 하는 고민 때문에 준기가 하면 안될 것 같다 하셨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감독님과 재회를 한다면 그때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확신을 주셨다”며 “장난으로 하신 말씀이시겠지만 ‘준기야 ’개늑시‘가 터닝포인트가 됐다면 또 이후로도 10년을 더 먹고 살 수 있는 작품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말씀이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제 연기적인 태도에 있어서 많이 정착 돼 있던 것들이 다시 한 번 감독님을 만나면서 깨지고 채워지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준기는 극중 무법로펌 대표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았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로 2000만 관객 신화를 세운 뒤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장악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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