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후보' 문희상 "2년차 文정부, 적폐청산 제도화에 초점 둬야"

2018-05-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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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말 잘했다" 호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문희상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은 9일 "문재인 정부의 첫 1년이 적폐청산에 방점이 있었다면 2년 차에는 적폐청산의 제도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적폐청산이 인적청산으로 비치게 되면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돼 개혁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위해 대통령령, 규칙, 규정과 말씀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면서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는 정말 잘했다. 특히 안보 영역이 가장 미숙할 것으로 보였으나 지금은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제는 촛불 혁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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