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신록 짙어지는 5월…국유림 명품숲은 어디

2018-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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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숙박‧체험프로그램 참여 가능

숲여행 활성화 통해 산촌지역경제 활성화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사진 = 산림청 제공]

신록이 짙어지는 5월, 푸른 숲을 느낄 수 있는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은 전국 곳곳에 있다.

산림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품숲’ 10개소를 추천했다.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함백산 하늘숲(운탄고도‧32㎞)과 비무장지대 펀치볼(둘레길‧73㎞),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등산로와 숲길‧20㎞)은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은 숲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검마산 금강송숲 △금산 편백나무숲 △희리산 해송숲 △황정산 바위꽃숲 △운장산 갈거리계곡숲 등 5곳은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했다. 사전예약을 하면 가족단위 숙박과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해당 지역 국유림을 모두가 자유롭게 탐방하고, 산림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숲여행을 활성화해 국유림의 산촌지역 경제 기여도도 높일 계획이다.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의 경우, 연 32만명이 방문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총 30개소다. △경영‧경관형 10개소 △보전‧연구형 10개소 △휴향‧복지형 10개소 등이다.

산림청은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국유림 명풍숲을 발굴해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사진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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