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감일택지지구의 첫 민영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하남 포웰시티 청약에 5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하남 포웰시티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분양 2096가구 모집에 5만5110명이 몰리며 평균 26.2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C2블록 전용 90㎡A형은 392가구 모집에 1만4490명이 청약하며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 경쟁률은 36.96대 1이다.
C3블록 전용 90㎡A는 37.58대 1, 90㎡B형은 32.62대 1이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하남 포웰시티는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다.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들어선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