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축소됐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내렸다.
지난주 하락한 서초·강남·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송파는 전주 -0.06%에서 이주 -0.05%로 낙폭이 줄었다.
동대문은 재개발 사업과 교통 호재 영향으로 0.12% 상승했고, 서대문은 가재울뉴타운 저평가 인식으로 0.15% 올랐다.
성동구(-0.07%), 양천구(-0.03%), 노원구(-0.01%)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지방은 0.08%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하락했다. 서울은 0.09% 떨어졌고 지방도 0.1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