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3개 브랜드 제품을 엔비룩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연내 엔비룩과 협업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당분간 오프라인 비중을 줄이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의류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가 감소하고, 유통 비용이 절감돼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절감한 비용으로 기존 고객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타랩스는 엔비룩을 통해 기존 브랜드를 해외 고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룩은 2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둔 자체 쇼핑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국내외에서 의류를 판매 중이다. 일본 현지 최대 마켓인 라쿠텐에 입점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제품을 직배송하고 있다. 또 연평균 13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