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도매 부분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조100억원, 2020년에는 1조2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투자보수율 상승과 요금기저에 따른 적정투자보수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후 적정투자보수율은 금리상승과 자기자본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4.2%, 2020년 5.1%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25년 이후 5기지 준공으로 요금 기저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북러 가스관, 규제 자원개발 투자 증대로 추가 요금 기저 확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자원개발 영업이익도 증가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3016억원, 2025년에는 5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