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1일 공식적으로 강정호의 훈련장 합류를 밝혔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훈련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훈련 중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늦은 스프링캠프를 빨리 마치고 팀에 복귀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의 팔과 다리 등 몸 상태가 올라오고 정상적인 스윙이 가능해져야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 복귀 과정을 30일 내로 마칠 수 있다. 이것이 현재 말할 수 있는 우리의 구상이다”라고 말했다.
KBO리그에서 2014시즌까지 뛴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데뷔 첫 해인 2015년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2016년 타율 2할5푼5리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