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바른미래, ‘완전한 비핵화’ 명문화 의미 긍정 평가…“실질적 이행 중요”

2018-04-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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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적 협력 약속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지켜보는 바른미래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유승민 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등이 27일 국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을 TV로 시청하고 있다. 2018.4.27 jjaeck9@yna.co.kr/2018-04-27 09:57:3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은 27일 남북 정상의 이른바 ‘판문점 선언’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비핵화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가 명문화된 것에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다양한 교류 활성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합의된 내용 상당 부분이 과거에도 합의됐던 사항임을 고려하면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실질적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무기·핵시설·핵물질의 처리방법과 시기에 대한 합의, 국제기구 요구에 부합하는 사찰 방식과 검증절차에 대한 합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남북 합의가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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