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2018년 국제금융포럼 콘퍼런스'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병래 사장은 이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지능정보기술이 금융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해 금융산업은 더욱 고도화되고 맞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부산금융중심지 미래전략'과 '금융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관련 이슈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과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적극 수용해 자본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고 부산시,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지원을 통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