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차장 시설을 활용해 매주 금요일 마다 열어온 ‘금요장터’가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3월 개장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현재 금요일 평균 2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약 4000만 원의 평균 매출액을 자랑하는 경기지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농협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금요장터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27일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 판매 및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금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인절미 떡매치기 시연 및 고객 무료 시식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1000망(1.5㎏)을 시중가 대비 50% 저렴한 1500원에 판매한다.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금요장터가 20주년을 맞았다”며 “금요장터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만남의 장,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