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이번엔 성폭행 의혹…네티즌 "구속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018-04-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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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성관계는 맞지만 강제성 없었다…합의에 의한 것"

[[사진=사우스타운 제공]]


잦은 음주 난동과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바 있는 래퍼 정상수(34)가 이번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직 래퍼 중 실시간 검색어 제일 자주 올라오는 걸로는 성공했네" "문제가 있네" "그놈의 합의. 맨날 합의냐" "우리나라는 한 번 사고 치면 다시는 못 나오게 해야 해" "이번에는 벌 단단히 받아라" "정상수 진짜 문제다" "니 평소 행실이 있는데 억울하다고 주장한들 누가 믿겠냐" "그니까 처음부터 구속했어야지" "성폭행은 논외로 치더라도 음주폭행난동으로 현장입건만 5건인데 뭐 할말이 더있냐" "몇 번째냐... 범죄자가 형 받고 다시 범죄 저지르면 그 정도 형량으로 교화 된다고 판단한 판사들이랑 교화 제대로 못시킨 교정직원들 묶어서 같이 처벌해야된다" "구속해야 하는 거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상수는 25일 이데일리 스타in 인터뷰를 통해 "여성과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잠에서 깬 후 성관계를 맺었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피해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를 통해 A 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상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정상수는 이미 지난해 4월에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고, 이어 7월에는 폭행혐의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 난동을 피운 혐의도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밤 관악구 한 인도에서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지구대에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추가됐다.

정상수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엠넷(Mnet)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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