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CLIO)'를 다음달 중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은 다음달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클리오는 ‘소형차의 교과서’로 불리우는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카다.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가 선사하는 정통 유러피언 감각으로 새로운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