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산업 육성 위해 민간전문가와 머리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산업 육성전략 기획자문위 참여자 명단[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우주산업 육성,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산업 육성 자문위’를 구성하고 산업계 등 전문가의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문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가지며, 위성과 발사체, 위성활용서비스, 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사업 추진 방식, 출연연의 역할, 제도개선, 관련 인프라 확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정부, 우주개발 정책방향 수립 공청회 21일 개최
• ​김조원 KAI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 취임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다양한 분야로 파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작동력 중 하나인 우주산업의 실효성 있는 육성전략을 올해 수립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확정된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앞으로의 우주개발 방향은 민간주도형으로 전환시키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