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황민규와 서보라미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kt는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평창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황민규가 가이드 유재형씨와 함께 시구·시타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 경기에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가 시구자로 나선다. 서보라미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다.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부터 3회 연속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해 이 종목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구는 오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kt는 18일과 19일 경기에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긴다. 19일 애국가도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 소속 드림아이 합창단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