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한국전력 1분기 영업적자 예상"

2018-04-16 10:14
  • 글자크기 설정
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또 한국전력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 각각 3만7000원과 '중립'으로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1분기에 3213억원 영업손실, 3천6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큰 폭의 영업손실 전환 원인으로 전력 믹스 악화를 꼽았다. 또 1분기 원전 이용률은 정비기간 연장 등으로 55%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 단가 상승도 영업손실의 원인"이라며 "상대적으로 비싼 발전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한전에는 1조8000억원의 추가 영업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