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맨시티전 초반 20분, 매우 실망”

2018-04-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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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7-18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 선발 출전 선수들의 초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7-18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8승3무2패 승점 87점으로 1위를 질주 중인 맨시티는 2위 맨유(승점 71점)가 오는 16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패하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4위 토트넘은 20승7무6패 승점 67점을 기록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선발 투입했다.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시작 후 20분동안 상대와 싸우지 않은 것이 실망스럽다. 두 번째 골을 허용하고 나서부터 경기한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초반에 이런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 경기 전체를 봤을 때도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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