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배당 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약세로 마감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00% 내린 3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해 28억 주 가량을 잘못 입고했다. 또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501만2000주를 팔아치웠다.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배당되고 거래된 셈이다. 삼성증권에 대한 주식거래 시스템 및 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졌다.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주진형 전 사장 "삼성증권 사태 과장 심해… 공매도 무관"금소원 "삼성증권 사태의 첫 책임자는 직원 아닌 회사"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