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당 1.152 안타’ 최형우, KIA 선수 중 6번째 1500안타 ‘눈앞’

2018-04-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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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무사 상황에서 KIA 최형우가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당 평균 1.15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1500안타에 6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 통산 30번째이며 KIA 소속 선수로는 마해영, 장성호, 이종범, 이범호, 김주찬에 이어 6번째다.

KIA는 3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KIA의 중심타자 최형우는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그 해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까지 6년 동안 2안타에 머물렀던 최형우는 2008년 106안타로 처음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으며 2011년과 2013년부터 2017년에는 15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발돋움했다.

지난 2일까지 경기당 평균 1.152개의 안타를 기록 중인 최형우는 개인통산 1500안타 이상 달성한 선수 중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한 LG 이병규(1.173)에 이어 경기당 평균 2번째로 많은 안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형우의 장타 비율은 약 39.63%로 개인통산 1494안타 중 592안타를 2루타 이상의 장타로 장식했다. 15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삼성 이승엽(44.48%)과 KIA 이범호(39.74%)에 이어 통산 3위에 해당하는 장타 능력을 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195안타로 본인의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과 함께 타율, 2루타, 타점 1위까지 석권했다. 같은 해 6월 1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는 5안타를 치며 본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KBO는 최형우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KBO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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