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하니 솔지 LE 정화 혜린)가 이번 컴백 앨범에도 합류하지 못한 멤버 솔지의 근황을 전했다.
EXID는 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메사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솔지는 1월에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이다. 곧 나오는 앨범에 함께 할 것"이라며 "솔지 언니 본인도 아쉬워하고 있다. 완전히 회복했을 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 중단에 들어간 후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주력했고 EXID는 지난해 3월부터 4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다.
또 멤버들은 "섹시한 콘셉트가 아닌 스타일로 활동했을 때 대중의 반응이 어떠할 지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화는 "솔지 언니가 촉이 좋다. '덜덜덜'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해줘서 이번 곡도 어떠할 지 물어봤는데 언니가 '촉이 왔다'고 말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XID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내일해'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내일해'는 19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한 트랙.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가 곁들여진 넘버로 EXID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곡이다. '내일해'는 여기에 예전과 같이 않은 모습의 연인을 향해 '헤어지자는 말을 할 거면 내일 해'라는 가사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