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외식·식품전문기업 YG푸즈가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일일 홈쇼핑 모델로 아르바이트 출연해 시너지를 더한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YG푸즈가 TV홈쇼핑과 연예기획사, 예능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색다른 마케팅 시도다. 아이콘 멤버들의 홈쇼핑 참여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 ‘아이콘 TV’ 촬영의 일환이다. YG푸즈는 사전 예약 또는 본 방송 구매자 추첨을 통해 아이콘 싸인 물품을 지원한다.
아이콘이 판매할 삼거리 푸줏간 불고기 세트는 지난 2월 롯데홈쇼핑에서 선보인 후 방송 3회 동안 주문건수 1만 세트, 주문금액 6억원을 기록한 대박 상품이다.
노희영 YG푸즈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개발뿐 아니라 한류 스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시도해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