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에 대해 "공격적 인수·합병(M&A)과 빠른 시장 트렌드 대응을 통해 차별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홍 연구원은 "지리자동차는 올해 신규 모델 출시 및 전기차 시장 대응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리자동차의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국내 부품기업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지리자동차의 높은 시장 전망치를 예상하는 이유로 △공격적인 M&A 등으로 기술력 확보 △저가 브랜드 이미지 탈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중심의 시장 트렌드 대응 등을 꼽았다.
실제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를 비롯해 로터스(2017), 프로톤(2017) 등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리수푸 회장이 다임러 지분 9.69%를 매입해 1대 주주로 등극했다.
조 연구원은 "지리자동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158만대로, 올해 7개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중국 로컬업체 최초로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에 주는 시사점은 지리자동차의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부품기업에 주목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지리자동차는 올해 신규 모델 출시 및 전기차 시장 대응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리자동차의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국내 부품기업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지리자동차의 높은 시장 전망치를 예상하는 이유로 △공격적인 M&A 등으로 기술력 확보 △저가 브랜드 이미지 탈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중심의 시장 트렌드 대응 등을 꼽았다.
실제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를 비롯해 로터스(2017), 프로톤(2017) 등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리수푸 회장이 다임러 지분 9.69%를 매입해 1대 주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