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정은 등 11명, 2018 KLPGA 홍보 모델 발탁

2018-03-27 15:06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1월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이 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베스트플레이어, 인기상, 위너스클럽,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을 휩쓴 ‘대세’ 이정은이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7일 ‘2018년 제10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홍보모델은 지난 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60위 이내의 선수(해외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언론사와 타이틀스폰서,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오지현이 언론사, 스폰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고, 김지현은 언론사(오지현과 동표)와 일반인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하며 홍보모델로 선발됐다. 이정은은 지난 시즌 상금왕 자격으로 투표를 거치지 않고 자동 발탁됐다. 최종 선발된 2018년 제10대 홍보모델은 김자영, 김지현, 김혜선, 박결, 박민지, 배선우, 오지현, 이승현, 이정은, 장하나와 ‘KLPGA 캐릭터’ 케이까지 총 11명이다.

이중 박결이 3년 연속 홍보모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고, 김지현과 오지현, 이승현, 배선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홍보모델에 발탁됐다. 김자영은 2년 만에, 장하나는 4년 만에 홍보모델에 합류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이정은과 첫 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김혜선, 박민지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모델에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은은 “예전부터 언니들이 홍보모델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홍보모델이 돼서 기쁘고 협회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홍보모델들은 골프 대중화 및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에 참여하고,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KLPGA 창립 4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