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성장동력 선정 위한 공청회 개최

2018-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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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등 5개 부‧청 공청회 개최

‘스마트팜 범부처 R&D 추진계획’ 마련

스마트팜을 혁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은 28일 부여문화원에서 혁신성장동력 후보과제인 스마트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정된 13대 혁신성장동력 분야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이다. 스마트팜‧블록체인‧스마트공장‧자율운항선박 등 4개 분야는 후보과제다.

5개 부‧청은 스마트팜 분야를 혁신성장동력 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범부처 R&D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안은 향후 5년간 스마트팜 각 분야별 R&D 로드맵이 담겨있다. 품목별 생육관리모델이나 기자재의 국산화 등 관련 기술은 물론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혁신성장동력 분야는 4월 중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와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이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되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농어업인 유인 등 농어업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개발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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