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은 28일 부여문화원에서 혁신성장동력 후보과제인 스마트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정된 13대 혁신성장동력 분야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이다. 스마트팜‧블록체인‧스마트공장‧자율운항선박 등 4개 분야는 후보과제다.
5개 부‧청은 스마트팜 분야를 혁신성장동력 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범부처 R&D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안은 향후 5년간 스마트팜 각 분야별 R&D 로드맵이 담겨있다. 품목별 생육관리모델이나 기자재의 국산화 등 관련 기술은 물론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혁신성장동력 분야는 4월 중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와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이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되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농어업인 유인 등 농어업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개발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