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타스 통신 등 현지언론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23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7.5%에서 0.25%p 인하한 7.2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1개월 만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연평균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낮고 인플레에 대한 기대감도 줄고 있다"고 인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할 이사회는 내달 27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