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조양호 회장, 진에어 사내이사 선임 "글로벌 1위 LCC 키우겠다"

2018-03-23 11:26
  • 글자크기 설정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56기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에어를 전세계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주회사 회장이자 진에어 사내이사로 진에어의 안전운항과 영업이익 성과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진에어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동북아시아 선도 LCC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올해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안전 관련 시설과 교육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에 대해서는 "모든 준비는 끝난 상황"이라며 "정부 허가가 나는 즉시 운영에 들어가고 이를 통해 인천공항을 아시아의 허브로 성장시키고 대한항공 고객편의를 증대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사장이 의장으로 나왔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12조4100억원, 영업이익 1조700억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한 해다. 회사의 성장과 세계 항공업계에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