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3일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로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아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열릴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나선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