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광명 주거단지조성,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상 200억 이상 신규사업 추진시 도의회 의결이 필요하다. 이날 도의회를 의결을 통과한 3건의 사업비의 합계는 총 1조 2445억에 이른다.
광명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25만3043㎡ 규모로 조성되며 올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신청한다.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 202만 1000㎡(61만평)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조 7천 4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첨단R&D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되는데, 220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9만5706㎡ 규모로 테크노밸리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테크노밸리 내에는 △AR/VR(증강·가상현실)과 같은 IT 기반 콘텐츠산업 △IT 융합의료기술 △자율주행 및 AI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관련 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도의회 통과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