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지연 등으로 상반기 실적은 종전 추정 대비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 대비 수익성 부진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 가중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설비투자 진행으로 올해 상반기 감가상각비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5% 감소한 302억원, 2분기는 91% 줄어든 3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을 예상하지만 3D 센싱 카메라 매출 확대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중 적극적인 비중 확대 관점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한다"고 조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