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여수밤바다 화려하게 물들일 ‘빅오쇼’ 31일 개막

2018-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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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수박람회장에서 펼쳐져

올해부터 홈페이지‧SNS에서 예약 가능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세계 최대 규모 해상 분수쇼인 ‘빅오쇼(Big-O Show)’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수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서 물과 불, 화려한 영상과 레이져 효과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세계 최대 해상 분수쇼다.
지난 2013년 여수박람회장 재개장 이래 현재까지 64만명이 빅오쇼를 관람했다. 작년 한 해만 약 14만명이 관람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빅오쇼 관람은 빅오쇼 홈페이지(http://bigo.expo2012.kr)과 소셜커머스(SNS)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예매 후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별도 발권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모바일 입장권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예매한 경우에도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예약은 쿠팡, 지마켓,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한편 19일부터 28일까지 빅오쇼 개막을 기념하는 퀴즈 행사도 열린다. 이벤트는 빅오쇼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퀴즈 당첨자 1등(10명)에게는 빅오쇼 무료 관람권(1인 2매), 2등(30명)에게는 캐릭터 상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매년 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라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여수를 찾아 환상적인 빅오쇼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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