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4개소가 선정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야간관광 자원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와 '빅오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등 4개소다.
여수시는 4곳이 선정되면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지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야간관광 테마페이지에 소개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통한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여수밤바다로 대표됐던 여수시 야간관광도 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야간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더욱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정하고 지역민과도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지자체 중 최다 선정은 그동안 여수시가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온 결과"며 "국내 최고 야간관광 콘텐츠의 대명사였던 '여수밤바다'를 뛰어넘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