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18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숨 쉬는 서울 만들 것”

2018-03-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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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선 의원실 제공]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적으로 국회에서 하는 출마 선언 형식과 차별화된 ‘출마 선서’를 한다”라면서 “선언은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을 외부에 정식으로 표명하는 것에 그치지만 선서는 성실하게 지킬 것을 맹세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서로 진행하는 이유는 1000만 서울시민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박 의원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출마의 변을 설명한다. 그는 BBK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맞서 싸운 2007년 모습, 재벌 개혁을 위해 활동한 모습을 통해 정의로운 서울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또 ‘숨 막히는 서울에서 숨 쉬는 서울로’라는 주제로 서울시 주요 정책을 설명한다. 자연·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도입, 집 앞 공원 조성, 아이 키우는 환경 만들기 등을 제안한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 학교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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