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이씨현시스템 가상화폐 수혜 전망에도 약세

제이씨현시스템이 가상화폐 수혜주로 주목받았으나 주가는 약세다.

1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0.45% 하락한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5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하락세다. 이 기간 낙폭은 8%대다.

최근 토러스투자증권은 제이씨현시스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창립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6%, 35.4% 늘어난 3601억원과 220억원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 수요 지속 전망과 게임의 점진적 고사양화, 드론 판매 증가 전망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 오름세
• ​유유제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 소식에 상한가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드론 등을 유통하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44억원으로 2016년과 비교해 49.9% 상승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인한 그래픽 카드 수요 증가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